'강보람 고구마' 강보람 대표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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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오전, 신성욱(더불어민주당) 김제시장 예비후보가 김제시청 브리핑룸에서 자신의 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
[세계로컬신문 조주연 기자] 신성욱(민주당) 김제시장 예비후보가 2일 오전 김제시청 브리핑룸을 찾아 지역언론인들에게 자신의 정책을 설명했다.
신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자신이 준비한 ▲시민자치정부 실현 ▲337 경제혁신도시 ▲공부하러 찾아오는 김제 ▲천만관광시대의 네가지 비전을 제안했다.
신 예비후보는 시청 고위공무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비롯해 시민감사관제, 마을참여예산총회를 도입, 좀더 투명하고 시민들의 참여적 인사를 실현하겠다는 생각을 전했다.
'33개의 상품 발굴' 제안에 대해서는 가구당 연평균 소득 7000만원 달성 정책이라고 소개했다.
신 예비후보는 "김제 시내 고등학교에 민족사관고 수준의 커리큘럼 도입 100% 지원"의 교육정책을 전했다. 지원방식에 대해서는 "(지자체가) 교육경비 지원이 가능하다"며 "시-학교동문-학교측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신 예비후보는 김제시가 운용하고 있는 김제사랑장학재단을 언급하며 "재단이 서울로 공부하러 갈때 지원 했었는데, 사실 그러할 경우 (지원받은 학생들이) 거의다 서울에서 산다. 김제에서 자라고, 김제에서 공부하고, 김제에서 창조적인 방식으로 기업을 운영하는 이 사람들에게 포커스를 맞추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 (재단 기금 300억원을) 법적 검토 후 김제에 있는 고등학교에 30억씩 10년간 써도 난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
신 예비후보는 천만관광시대 비전에 대해서는 "금산사- 말산업 테마파크- 김제시내 - 벽골제 문화단지 - 심포항 - 새만금 수목원을 생명의 숲길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최호길(평강산업사장) 전 전북특장차협회장과 청년농업인 '강보람 고구마'의 강보람 대표가 신 예비후보와 동행하여 눈길을 끌었다.
강보람 대표는 "(신 예비후보의) 일부 정책에 공감해서 함께 나왔다"고 참석한 계기를 밝혔다.
하지만 신 예비후보를 지지하느냐를 질문에는 "지지의 차원에서 참석한게 아니며 단지 일부 정책의 필요성 때문에 나온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강 대표는 "아직 당적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최근 일부 야당에서 러브콜을 받은 것을 사실" 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