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어촌 새로운 소득기회 창출 위해 나선다

최영주 / 2019-12-16 11:59:05
동해안 9개 수협·포항해양과학고, 청년일자리 협약 체결
▲ '동해안 청년일자리창출과 해양레저·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북도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최영주 기자] 동해안 9개 수협과 포항해양과학고가 '동해안 청년일자리창출과 해양레저.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4일 열린 이번 업무협약은 어촌의 새로운 부활의 기회를 만들고자 포항해양과학고와 동해안 9개 수협 관계자가 한 자리에 모였다.


현재 어촌은 새로운 소득기회 창출 부진에 따른 청년유출심화로 어촌지역의 소멸까지 거론되는 등 심각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에 어촌지역의 경제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지역수협과 미래 해양수산 인재를 육성하고 있는 포항해양과학고등학교가 함께 어촌지역 청년유입과 일자리 창출에 공동대응 하자는 취지다.


경북 유일의 수산계 고등학교인 포항해양과학고는 해양레포츠 교육을 선도하고 어촌 청년리더를 집중 육성하는 등 어촌활력 회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경상북도는 동해안 청년정착사업발굴과 해양레저관광산업 활성화를, 수협은 청년학생 채용 및 멘토링 지원과 동해안 관광산업 협조 및 참여를 맡는다. 포항해양과학고는 동해안 청년일자리 사업 참여와 동해안 청년인재 양성, 해양레저 산업학과 신설 등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경북도 관계자는“미래먹거리는 동해안에서 찾아야 한다”며 “앞으로 지역사회가 합심해서 경북의 동해안 시대를 활짝 열어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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