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혈관 건강습관 프로젝트’ 성황리 종료

유기호 기자 / 2025-09-23 11:55:18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 맞아 2주간 운영, 군민 건강습관 형성 성과 뚜렷
남악온누리내과 김현수 원장이 진행한 건강강좌
[세계로컬타임즈] 전남 무안군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이하여 9월 9일부터 2주간 추진한‘혈관 건강습관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높은 참여와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사후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검사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건강강좌 △신체활동 △스트레스 관리 △영양 실습 등 총 6회기로 운영됐으며 군민들이 짧은 기간에도 실천할 수 있는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짜임새 있게 구성됐다.

특히, 남악온누리내과 김현수 원장이 진행한 건강강좌와 청계면 치유농업센터 박은지 치유농업사의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은 높은 만족도를 얻으며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전·후 평가 결과, ▲혈압 인지율 22% 상승 ▲혈당 인지율 43% 상승 ▲콜레스테롤 인지율이 21% 상승했으며, 사전평가에서 이상 수치를 보였던 일부 참여자는 사후평가에서 정상수치를 회복하는 등 의미 있는 건강 개선 효과도 확인됐다.

또한,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자 만족도와 재참여 의사가 모두 100%로 집계되어, 군민들의 높은 건강 관심과 의지를 보여주었다.

김성철 무안군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이 자신의 혈관 건강 상태를 정확히 이해하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에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해 군민들의 건강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유기호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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