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녹양야구장 새단장 추진

신선호 / 2020-09-04 12:00:16
유소년 야구 활성화에 활력 넣는 계기 기대
▲의정부시는 녹양동 에 위치한 녹양야구장을 새롭게 꾸민다. (사진=의정부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신선호 기자] 의정부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점에 스포츠로 함께 극복하고 생활의 활력을 불어넣고 ’야구 꿈나무 육성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의정부시 녹양동에 위치한 녹양야구장을 새 단장한다.

녹양야구장은 2012년 7월에 마사토 구장으로 개장한 이후 2014년 인조잔디로 교체해 야구 동호인들이 훈련 및 경기를 진행하면서 생활체육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이후 6년이라는 시간이 지나 인조잔디 노후화로 시설문제를 야기하는 등 야구장 시설에 대한 시민들의 아쉬움이 제기돼 왔다.


우선 야구장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배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배수시설개선을 포함한 토목 및 부대공사를 실시하기 위해 의정부시에서는 2020년 6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신청해 경기도로 부터 8억 원을 지원 받았으며 실시설계 후 인조잔디 교체 및 배수시설 개선 등으로 녹양야구장을 단계적으로 보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녹양야구장은 의정부시 대표 야구장으로서 많은 야구 동호인들의 이용과 관심을 받아왔고, 이번 공사를 통해 생활체육 활성화 및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선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 인제군에서 열린 ‘제9회 하늘내린 인제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의정부시 유소년야구단이 우승하는 쾌거를 이뤄 의정부시 유소년 야구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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