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해설·가이드 원하는 20·30대 청년 모이세요”

최영주 / 2019-08-22 12:01:31
대구시, 9월20일까지 ‘청년선비 해설가’ 교육생 모집
▲ 대구 청년 선비 해설가 교육생 모집 포스터.

[세계로컬타임즈 최영주 기자] 대구시는 ‘대구 청년 선비 해설가’ 양성과정에 참가할 교육생 30명을 모집한다. 


이 과정은‘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으로서, 대구지역에 거주하는 20·30대 위주로 선발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선발된 30명의 교육생들은 9월 28일부터 11월 30일까지 7주간 관광 전문 강사진이 진행하는 교육을 수강한다.

교육내용은 관광안내·해설 관련 전문 교육·국내여행안내사 자격취득과정·대한심폐소생협회(BLS)이수과정 등으로 관광안내 해설사로써의 역량을 향상시켜 전문가로써 자질을 갖추게 된다.


교육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과정 종료 후에는 수료증이 주어진다.

또한 국내여행안내사 자격증을 취득한 교육생이 앞으로 대구시에서 주최하는 각종 축제·행사에 참가하면 전문 관광 종사원으로써 활동 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청년선비해설가 신청기간은 9월 20일까지이며, 선정결과는 9월 23일 개별통보되며, 신청자격에 대해서는 대구시에 문의하면 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한국 전통문화 관광자산인 선비이야기 여행을 전문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청년선비 해설가 양성으로 관광객과 해설사의 선진 관광해설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청년들의 관광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시작된 이 사업은 1기 청년선비 해설가 22명 중 국내여행 안내사 자격증을 16명이 취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앞으로 이들 안내사를 통해 대구와 안동·영주·문경 등 대구·경북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관광자원 및 지역에 대한 전문 해설을 통한 관광객 서비스 만족 향상에 많은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 지난해 선발된 대구 청년선비 해설가들이 활동했던 현장실습 모습.(사진=대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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