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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천시는 지난 24일 시정 회의실에서 백사 이항복 선생 유적지 정비사업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포천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신선호 기자] 포천시는 경기도 기념물 제24호 백사 이항복 선생 유적지 정비사업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24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열린 보고회는 백사 이항복 선생 유적지 정비사업 진행 경과 및 설계용역 착수 보고, 질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박윤국 포천시장과 이항복 선생 종부·종손 및 문화유산 관련 전문가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백사 이항복 선생 유적지 정비사업’은 가산면 금현리에 위치한 이항복 선생 묘 일원으로, 이항복 선생 묘역 정비와 함께 기념관 및 교육관 건립, 화장실·주차장 등 관람객 편의시설 등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유적지 정비사업은 2006년부터 이항복 선생 종손이 직접 추진하다 2015년에 중단됐다. 이를 포천시에서 2018년에 백사 이항복 선생 묘역 종합정비계획으로 다시 재개됐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백사 이항복 선생은 포천시 대표인물인 ‘오성과 한음’의 오성부원군으로서, 조선 선조 및 광해군 시대에 혼란하고 어려운 상황을 호방한 기개와 지혜로 이겨나간 명 재상”이라며 “유적지 정비사업을 통해 대표 문화유적 가치를 부각하고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현장학습과 역사·문화의 장으로 활용해 포천시의 대표 문화유산 관광자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