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서울시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는 서울에너지플러스에서 교육 연계 소액기부 프로그램인 ‘서울 그린 히어로’를 운영 중이다.
‘서울 그린 히어로’는 어린이집과 연계해 에너지 절약 교육을 시행하고, 가정에서 에너지를 절약해 아낀 금액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아이 한 명이 아이스크림 1개 금액(1,500원)을 기부하면 기업·시민·단체 등이 10배(15,000원)를 매칭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시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서울시 어린이집 연합회(국공립, 민간, 가정)는 지난 8월 9일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서울 그린 히어로’ 협약식을 진행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어린이집 연합회는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서울 그린 히어로’ 홍보를 진행했고,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집 총 72개소에 에너지 절약 교육자료 약 3,000부를 배포했으며, 교육자료 제작 비용은 우리은행에서 후원했다.
‘서울 그린 히어로’ 프로그램은 연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기업·시민·단체는 연말까지 아이들과 함께하는 매칭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기부금은 서울시 아동 관련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에너지취약계층에게 한파 대비 물품(겨울이불, 전기매트 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에너지취약계층을 돕고 싶다면 계좌이체(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나 휴대폰 문자전송(건당 2,000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 통합에코마일리지 회원이라면 생활 속 에너지를 절약해 쌓은 마일리지 기부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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