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현 위치 명시’ 사물 주소판 358개소 신설

김재민 / 2021-12-20 12:03:35
위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정보로 신속 대처
▲설치된 사물주소판 (사진=영월군)

[세계로컬타임즈 김재민 기자]영월군은 주소체계 고도화의 일환으로 시민생활과 밀접한 버스정류장, 지진 옥외 대피소 등 5종 358개소 다중이용시설물에 ‘사물 주소판’을 신규 설치했다.


군에 따르면 사물 주소란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활용하여 건물 등에 해당하지 아니하는 시설물의 위치를 특정하는 정보로, 군은 지난 9월부터 국민의 생활 및 안전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공간, 장소, 시설물 등에 공간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버스정류장 343개 지진 옥외 대피소 9개, 둔치 주차장 4개, 육교 승장기 4개 등 358개소에 대해 정비 및 현장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군은 사물 주소판을 설치해 위급상황 발생 시 경찰서와 소방서 등에 사건 발생 위치를 정확히 알리고 신속한 대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또한 추후 주요 포털 사이트와 내비게이션 등에도 반영돼 활용도가 높아져 모바일 시대에 위치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 이용에도 편리함을 더해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군 공간정보 담당자는 “사물 주소 부여를 통해 정확한 위치 식별로 위급상황 대처뿐 아니라 일상의 편리함을 높여줄 것이다”며 “앞으로 사물 주소 부여 대상을 확대해 주민 생활 편의와 안전도를 높여 나가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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