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매간당 고택, 전남 공동체정원 조성

이남규 / 2021-07-08 12:03:22
12동 145칸, 국내 최대규모 민가 종택
▲ 매간당 고택 일원, 12동 145칸 규모의 국내 최대규모 종택 모습.(사진= 영광군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이남규 기자] 전남 영광군 군남면 소재 매간당 고택이 전남도 주관 2022년 공동체정원 공모사업에 확정됐다.


2022년 공동체정원 공모사업은 생활공동체의식 회복과 생활환경 취약지역의 경관 개선을 통해 군민행복을 추구하는 전남도 주관 사업으로 지역공동체 구성원이 설계에 직접 참여하고 사후 관리를 함으로써 주민화합과 공동체의식 함양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영광군에 따르면 전남도내 12개소 중 영광군에서는 군남면 동편마을에서 신청한 매간당 고택 일원이 최종 확정됐다.


매간당 고택은 12동 145칸의 규모로 우리나라 민가 종택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대문 위에 누각이 위치한 독특한 형태에 원형보존 또한 국내 최고로 평가받고 있어 국가 민속문화재 제234호로 지정돼 있다.

▲ 매간당 고택의 바깥 대문 (삼효문) 솟을 대문의 위용이 대단하다.(사진= 영광군 홈페이지 캡처)


매간당은 연안김씨 종택으로 고종5년 1868년에 건립됐으며 안채를 비롯해 사랑채·곡간채·사당·서당·마부(馬夫)집·안대문·바깥대문(삼효문)으로 구성됐다. 그밖에도 정원과 연못까지 갖춘 전형적인 양반집이다.


이 가문에서는 김진(金瑱)·김재명(金載明)·김함 등 세 사람의 효자가 나와 나라에서 그들을 표창해 명정(命旌)을 내렸는데 이를 모시기 위한 정문(旌門)으로 2층 누각형 대문을 만들었으며 삼효문(三孝門)이라 부르고 있다. 삼효문 현판은 고종황제의 형인 이재면(李載冕)이 썼다고 전해진다.


영광군 관계자는 “역사적 가치가 매우 큰 매간당고택 주변에 공동체정원을 조성함으로써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와 쉼터를 제공하고, 특히 올해 조성 중인 군남 지내들~매간당고택을 잇는 등산로와 연계해 더욱 아름다운 녹색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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