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구의회, 국외출장비 등 반납…“코로나19 고통분담”

최영주 / 2020-04-21 12:03:20
타시도비교견학여비·기타예산절감분 등 5,920만원 상당
▲ 대구서구의회 청사. (사진=서구의회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최영주 기자] 대구 서구의회는 코로나19로 인한 고통 분담 차원에서 공무국외출장여비 등 5,920만 원을 반납할 방침이다.


서구의회는 20일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과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반납을 결정했다.


이번에 반납키로 결정한 예산 내역은 의원공무국외출장여비 3300만원, 타시도비교견학여비 840만원, 기타예산절감분 등 총5920만원이다. 

이와 함께 의회는 코로나19 재난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 예산으로 편성해 줄 것을 집행부에 요청하기로 했다.


조영순 대구서구의회 의장은 “반납 예산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라며 “모두 정상적인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서구의회가 앞장서 모든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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