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옛 목포세관창고 복합문화공간 관광거점 활용

김명진 / 2022-02-11 12:04:59
3월 11일까지 운영자 신청 접수
목포 9미 음식, 주전부리 3종세트 등 판매
▲목포시, 구)목포세관창고 복합문화공간 미식 관광 거점으로 활용(사진=목포시)

[세계로컬타임즈 김명진 기자] 목포시가 옛 목포세관창고 복합문화공간(가칭, 이하 복합문화공간)에 설치될 스몰푸드존(음식판매시설) 운영자를 모집한다.


시는 지난 2020년 6월 24일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된 구)목포세관 터와 창고 2개동에 대한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을 그해 7월 추진해왔고, 오는 3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큰 창고(661.16㎡)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푸드랩과 스몰푸드존으로 구성된다. 작은 창고(330.58㎡)는 구)목포세관 기획전시 공간 및 관광 정보와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스마트관광플랫폼으로 구성된다.


특히 시는 큰 창고를 ‘맛의 도시’ 목포의 미식 관광 거점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그 첫걸음으로 스몰푸드존 운영자를 다음 달 11일까지 모집한다.


운영자 선정은 입찰가격 평가(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와 제안서 평가를 통해 이루어진다. 

선정된 업체는 계약 체결일로부터 3년간 목포 9미를 활용한 음식과 주전부리 3종 세트를 비롯해 음료(차, 커피), 주류를 판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목포시청 홈페이지와 온비드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목포시청 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복합문화공간을 목포의 다양하고 훌륭한 맛을 한 번에 한 곳에서 느끼고 정보를 제공하는 미식 관광 거점 공간으로 구축하겠다”면서 “스몰푸드존 운영을 희망하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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