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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프소독제 만들기, 소독요령 홍보 포스터. (사진=인천서구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최성우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철저한 방역을 최우선에 두면서도 경제생활 및 일상생활과의 조화를 꾀하는 ‘생활방역’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인천 서구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인 ‘서로 쉼표, 마음만은 가까이’ 캠페인과 함께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개인 및 환경 위생수칙을 적극 홍보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구민들이 ‘가정용 락스’를 이용해 ‘셀프 소독제’를 만들어 소독을 생활화하는 등 위생수칙이 생활 속에서 습관으로 자리 잡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최근 들어 코로나19에 대한 사람들의 불안 심리를 노리고 살균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제품들이 높은 가격에 판매되는 경우가 많아 구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서구 대책본부는 강조했다.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비싼 제품을 사기보다는 환경부가 승인한 살균 소독제를 구입해 사용하거나, 집에서 자주 사용하는 제품인 락스를 물에 섞어 천에 적신 후 닦아내는 방법으로도 가정 내에서 충분히 소독할 수 있다.
인천 서구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코로나19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생활 속 작은 실천이 습관으로 자리 잡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 사람의 한 걸음이 열 사람의 열 걸음이 되듯, 구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실천이 합쳐지면 우리가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걸리는 시간은 더 짧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