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지구 다목적 농업용수 개발사업 박차

유영재 / 2020-06-01 12:06:53
농어촌공사 강화옹진지사 “상습 가뭄 강화 북부지역에 농업용수 공급”
▲한국농어촌공사 강화옹진지사 전경. (사진=농어촌공사 옹진지사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유영재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강화옹진지사는 상습 가뭄지역인 강화 북부지역 일대의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강화지구 다목적 농업용수 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화지구는 김포 신곡양수장에서 한강물을 취수해 농업용수관로를 통해 강화 북부지역 680ha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7년 공사를 착공해저류지 1개소, 양수장 3개소, 농업용관수로 24.2㎞를 설치하며, 국비 453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1년 준공 목표로 현재 86%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최재철 강화옹진지사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안전하고 항구적인 영농기반을 구축하는 일은 한국농어촌공사가 최우선의 노력을 기울이는 과제”라며 “본 사업을 기한에 맞춰 마무리해 강화 전 지역의 물 부족을 완전히 해소하고, 농업인이 물 걱정없이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전념할 수 있는 농업기반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강화 북부지역은 양사면 일원이 상습적 가뭄지역이며, 이상기온에 따른 염해 피해가 심한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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