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안양시 '다함께돌봄센터' 입구 전경. (사진=안양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최성우 기자] 안양시는 방과 후 초등학생을 돌봐주는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이 개소식과 함께 운영에 들어간다.
안양시가 한 교회부속건물 2층에 공기청정기, 책상 등 기자재 구입과 함께 리모델링한 다함께돌봄센터는 7일 오픈한 후 종교기관의 위탁을 받아 2024년까지 운영한다.
82.5㎡규모에 돌봄교실, 사무공간, 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센터장과 돌봄교사 1명이 근무한다. 기초학습과 독서지도는 물론 신체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학기 중 운영시간은 오후1시부터 오후 7시, 방학 기간은 오전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며, 20명 정원으로 개소와 함께 초등학생 모집을 위한 상담과 신청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안양에서는 지역아동센터 21개소와 초등학교 돌봄교실 86개실에서 초등학생 2천4백여 명을 대상으로 한 돌봄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 초등생 돌봄서비스는 안양시의 민선7기 공약이기도 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듯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지역사회 모두가 협력해야 한다"며, "초등 자녀를 둔 가정을 위해 최상의 돌봄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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