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용인 수지구 보건소 전경. (사진=용인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최성우 기자] 용인시는 18일 신봉동 A(용인외-9번)씨와 배우자(용인외-10번)가 전날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유증상을 보여 국립검역소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모두 양성판정을 받았다.
A 씨 가족은 지난 3월9일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여행을 마치고 17일 귀국했으며, 자녀는 무증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 씨의 자녀 1명(2세·용인-22번)에 대해 검체를 채취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한 결과 역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용인시는 이들 3명을 격리병상으로 이송하기 위해 경기도에 병상 배정을 요청한 상태이며, A 씨 자택 주변을 긴급 방역소독했고, 이송 후 A 씨 자택에 대한 방역소독도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이탈리아에서 귀국한 수지구 성복동 B(용인-21번) 씨의 배우자 등 가족 2명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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