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장선영 / 2020-03-25 12:12:44
미국 유학 20대 여성, 25일 판정…중구, 역학조사·방역 실시
▲ 인천 중구 청사 전경. (사진=인천중구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장선영 기자] 인천 중구는 미국 뉴욕 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 20대 여성 A 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A 씨는 미국 체류 후 21일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해 공항 카페를 이용하고, 부모님 차로 자택(운남동)으로 귀가했다. 22일에는 자택에 머문 것으로 확인됐으며, 23일 저녁 부모님 차를 이용해 운서동 식당을 방문했다.

이후 발열 등 증상이 발생해 24일 영종국제도시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를 검사하고 25일 새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추가로 A 씨는 귀국 직후부터 계속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의 밀접 접촉자인 부모를 상대로 긴급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부모 2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중구는 A 씨를 인천의료원으로 긴급 이송하고, 거주지와 이동동선을 파악 후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 그리고, 추가 이동동선이 발생할 수 있음을 감안해 정확한 사실 확인과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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