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기 아카데미는 역대 최고 경쟁률인 2.3대 1을 기록해 선발된 인원이 참여하며, 교육생들은 스토리텔링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창작 역량을 키운다. 이론 수업을 통해 창작의 기초 원리를 익히고, 장르별 실습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 구조를 직접 구성하면서 실전 능력을 갖춘다. 또한 공모전 참여와 졸업작품 제작 과정도 함께 운영해 실제 창작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한다.
입학식에서는 입학생들이 앞으로의 학습 과정을 함께 준비하는 시간도 가졌다. 아카데미는 정규 수업 외에도 창작자 간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해 수강생들이 서로의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협업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최시한 부천스토리텔링아카데미 원장은 기념사에서 “부천스토리텔링아카데미가 창작자의 목소리를 키우는 배움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부천은 물론 세계 문화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승욱 부천시 문화정책과장은 “문화산업 전반에서 스토리텔링은 콘텐츠의 가치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수강생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발견하고 실질적인 창작 경험을 쌓아, 미래 문화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인공지능(AI) 시대에도 인간의 창의력과 감성을 바탕으로 한 스토리텔링이 문화산업의 핵심 경쟁력인 만큼, 창작자 육성과 창작 생태계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예정이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동현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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