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박종분)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최재형 보은군수, 윤대성 보은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복지관 이용 노인과 장애인,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복지관 프로그램 성과를 공유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한울땅의 풍물공연으로 문을 열었으며, △개회식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수여 △격려사와 축사 △복지관 프로그램 활동 영상 상영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복지관 프로그램 활성화와 지역 복지문화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 6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오후에는 노인 프로그램 16개 팀과 장애인 프로그램 8개 팀 등 총 24개 팀 참여한 작품발표회가 이어졌다. 라인댄스, 합창, 풍물, 난타, 우쿨렐레, 시니어워킹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지며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복지관 로비에서는 15일부터 19일까지 사진·공예·영상 등 총 117점의 작품 전시회가 열려, 복지관 이용자들의 창작 활동 성과를 지역 주민들과 공유한다.
박종분 관장은 “이 축제는 복지관 이용자 한 분 한 분의 노력과 열정이 모여 만들어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노인과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활기차고 당당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행복나눔축제는 어르신과 장애인 여러분이 주인공이 되어 서로의 삶을 응원하고 함께 성장해 온 과정을 나누는 자리”라며 “보은군은 앞으로도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존중받는 복지 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유기호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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