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영종·용유에 선별 진료소 설치

장선영 / 2020-02-17 12:16:41
피해 주민에 지방세 납부 기한연장·징수유예 등 지원

 

▲ 추가로 설치된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중구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장선영 기자] 인천 중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중구는 18일 용유보건지소에도 선별진료소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용유보건지소에 선별진료소가 설치되면 중구 선별진료소는 기존 중구보건소·인하대병원·인천기독병원 등 5곳이 운영돼 철저한 방역망을 구축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를 지원하기 위해 기한연장·징수유예·세무조사 유예 등의 지방세 지원에 나섰다.

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자·확진자 방문에 따른 휴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업체 등 직·간접 피해자를 대상으로, 취득세·지방소득세·종업원분 주민세 등 신고납부 세목의 납부기한을 6개월 범위에서 납세담보 없이 기한연장을 할 수 있다. 

 

이미 고지한 지방세 및 앞으로 과세될 지방세에 대해서도 납부가 어려운 경우 6개월 범위에서 납세담보 없이 징수유예 등이 가능하다.


홍인성 구청장은 “코로나19 발생국 방문 후 14일 이내 감염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외부 접촉을 최대한 줄이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또는 중구보건소로 연락해 주기 바란다”며 당부하고, “코로나19 피해 주민에게 실질적인 지방세 지원도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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