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컬신문 남성봉 기자]취업을 명목으로 억대의 금품을 수수한 한전의 간부공무원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6일 한전 지역본부 과장 A씨(59)에 대해 변호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 창원시 용호동 소재 공인중개사 사무실에서 B씨(59)와 C씨(59, 구속)로부터 취업을 청탁받고 로비자금 명목으로 각 4000만원을 요구하는 등 총 4명의 취업 청탁명목으로 1억6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이들로부터 한전 자회사의 직원채용을 명목으로 금품을 요구했으며 금품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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