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알뜰교통카드’ 할인 또 할인…교통비 부담 ↓

최영주 / 2019-10-14 12:22:35
대구시, 시범사업 체험단 15일부터 3,400명 선착순 모집
▲광역알뜰교통카드 체험단 모집 포스터.(자료=대구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최영주 기자] 출근은 편하게, 교통비는 가볍게 하기 위한 ‘광역알뜰교통카드’ 시범사업에 참여할 시민 체험단을 10월 15일부터 3,400명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광역알뜰교통카드 지원 사업은 일정 횟수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 도보, 자전거 이동거리에 따라 마일리지를 지급하는 제도다.


이 사업은 마일리지 적립을 통한 교통비 절감은 물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유도해 경제·사회·환경적 편익을 증대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2020년부터는 전국 12개 광역 시·도에서 본 사업이 시행될 예정인 광역알뜰교통카드제도는 현재 전국 11개 주요 도시에서 시범사업을 실시 중이다.


대구시는 광역알뜰교통카드 체험단을 모집 해 시민들의 실질적인 사용을 통한 후기를 공유하고 그에 따른 제도 개선 방향을 모색해 본 사업 시행에 기초 자료를 만들고자 한다.


광역알뜰교통카드는 정기권 형태의 교통카드로서, 해당 광역알뜰교통카드 이용자가 대중교통을 타기 위해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만큼 마일리지(1회 800m한도 최대 250원, 월 최대11,000원)가 적립된다.적립된 마일리지는 다음 달 교통비 할인에 반영돼 익월 교통비가 절약되며 대중교통 요금 청구 시 10%를 할인해 준다.

마일리지 적립 조건은 후불카드의 경우 월 36회 이상 사용 시, 적립된 마일리지(최대11,000원)는 익월 청구 할인된다.

선불카드는 횟수 제한 없이 30일 동안 적립한 마일리지가 익월 할인 충전된다. 후불, 체크는 카드 발급이 필요하며 모바일 선불카드는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광역알뜰교통카드 체험단은 주민등록기준 대구시민 만19세 이상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신청방법은 ‘광역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https://www.alcard.kr)’에 접수하면 된다.

▲ 광역알뜰교통카드 사용 개요도. (자료=대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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