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월군 로고 (사진=영월군) |
[세계로컬타임즈 김재민 기자] 영월군은 2022년에 교육경비 총 34억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청 및 영월 교육지원청 관계자, 교육 관련 민간인 등으로 구성된 영월군 교육발전협의위원회를 개최, 2022년도 32개 교육경비 보조사업을 검토하고 지원금액을 확정했다.
이번 사업은 방과 후 학교 운영 지원, 학생 어학능력 향상, 공교육 활성화 지원, 감염병 방역용품 구입, 학교급식지원, 한국 소방 마이스터고 역사기록관 조성 등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 시대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고 지역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교육지원을 통해 미래인재 양성 및 타 지역의 학생들도 찾아올 수 있는 경쟁력 있는 교육여건을 마련해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주요 지원사업은 다음과 같다.
방과 후 학교 운영 지원 관련 6개 사업에 9억 1천만 원, 학생 어학능력 향상 2개 사업에 1억 6천만 원, 공교육 활성화 지원 관련 9개 사업 2억 6천만 원, 공교육 기반 마련 관련 감염병 방역용품 구입 등 4개 사업 6억 2천만 원, 기타 학교급식지원 등 7개 사업에 12억 9천만 원이며, 2022년 신규 사업으로 한국 소방 마이스터고 역사기록관 조성 등 4개 사업 2억 원이다.
이중, 감염병 방역용품 구입 지원은 감염병 발생에 대한 선제적 예방으로 감염병 없는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소방 마이스터고 역사기록관 조성 사업은 한국 소방 마이스터고의 전신인 영월공업고등학교의 관련 자료들을 콘텐츠 개발과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학교의 기록 전시를 통해 학생들의 애교심 및 자긍심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학교 내방객의 볼거리 제공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문화 형성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