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건축 정보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이효진 / 2021-01-18 12:24:00
도시‧건축 주체 한 곳에…정보 접근성‧활용성 ↑
▲서울시 도시 건축위원회 홈페이지 갈무리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서울시는 도시‧건축 분야 정보를 한 곳에 모은 ‘도시‧건축 디지털 아카이브’를 구축했다.

‘2030 서울플랜’을 비롯해 그동안 수립한 도시기본계획부터 각 사업별로 따라야 할 지침과 세부기준·위원회 안건별 심의기준까지 포함돼 있다.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등 도시‧건축 관련 계획을 수립하는 업체와 도시건축위원회 심의 안건을 검토하는 심의위원·담당 공무원·시민 등 도시‧건축 분야에서 사용하는 자료들을 모았다.

서울시는 지침을 만드는 공무원과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업체, 심의하는 위원들이 동일한 정보를 한 곳에서 손쉽게 활용 수 있게 돼 정보 접근성을 높여, 심의 전문성과 사업계획 완성도를 동시에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도시‧건축 관련 기준은 사회변화에 따라 변경되고 사업계획을 수립할 때 과거이력에 대한 검토가 필요한 만큼, 연계자료(과거이력) 검색 기능을 탑재했다.

도시‧건축 디지털 아카이브는 위원회 운영기준 및 매뉴얼·지침 및 세부기준·기본계획·연구보고서·단행본 등 5가지 분야의 정보를 담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위원회 심의 지원 및 아카이브 시스템을 통해 도시·건축 관련 정보 접근성이 높아져 위원회 안건 심의에 대한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구축한 ‘도시‧건축 위원회 심의 및 아카이브 시스템 구축’ 사례를 각 지자체에 홍보하고, 지원 요청이 있을 경우 경험 등을 컨설팅하며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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