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보건환경연구원 '여름철 건강식 식재료' 특별 점검

장관섭 / 2018-07-27 12:28:24
87건(친환경인증 포함) 수거 잔류농약 374종 검사

▲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잔류농약 374종을 검사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세계로컬신문 장관섭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 보건환경연구원이 ‘복날’을 맞아 관내에서 다양한 경로로 유통되는 여름철 건강식 식재료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로 안전한 농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

16일부터 25일까지(8일간) 삼산농산물도매시장, 로컬푸드(생산자직거래매장) 및 대형마트 등에서 보양식 재료로 많이 소비되는 마늘,부추, 엄나무, 황기, 대추 등 87건(친환경인증 농산물 24건 포함)을 수거해 잔류농약 374종을 검사했다.

이번 조사에서 채소류, 과일류, 콩류, 버섯류, 곡류, 기타 식물류 및 콩류를 검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식재료로 조사됐다.

연구원 측은 여름철 건강식은 고지방 보양식 외에도 양질의 단백질을 공급하는 농산물인 콩국수는 땀과 더위로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들을 보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수박, 복숭아, 자두, 토마토, 오이 등 수분이 많은 제철 과일과 야채는 갈증 해소와 포만감을 주고 소화에 좋은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배변활동을 도와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이기기 위한 좋은 농산물이라고 설명했다.

송재용 삼산농산물검사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경로로 판매되는 농산물을 시기별로 적절하게 특별 점검을 실시하여 위해 농산물을 사전에 차단해 먹거리 안전에 대한 신뢰가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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