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량산업종합계획은 지자체가 5년 단위로 수립하는 중장기 식량산업 발전 전략이다.
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식량산업종합계획을 승인한 전국 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외부 전문가의 엄격한 평가를 거쳤다.
평가 항목은 ▲보고서의 적정성 ▲미곡 및 밭작물 분야 생산유통 체계화 ▲연차별 성과 등 3개 분야 20개 지표로 구성됐다.
시는 쌀 수급 안정을 위해 벼 재배면적을 조정하고, 쌀 소비 확대와 이를 통한 농가 소득 증가를 위해 가루쌀 재배면적을 확대해 온 것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친들·향진주·삼광 등 고품질 쌀 품종의 재배면적을 확대하는 데 노력한 점과 밭 주요 작목의 다변화로 식량 자급률을 높인 것을 인정받았다.
특히, 시는 식량산업발전협의회 등 활발한 거버넌스 활동을 통해 농업인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왔다.
시는 이번 1등급 달성으로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신청 시 가점을 받게 되며, 벼 매입 자금을 추가로 배정받게 됐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농업인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통해 서산시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이번 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했다”라며 “앞으로도 농가와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식량산업발전과 농가 소득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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