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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청 전경. (사진=대구시청) |
[세계로컬타임즈 이장학 기자] 대구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추진단은 24일 18세 이상 면역 저하자 및 요양병원·요양시설 대상으로 4차 백신접종을 실시힌다.
시는 감염 시 중증위험과 사망률이 높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4차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4차 예방접종은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이용해 실시되며, 18세 이상 면역저하자와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중 3차접종 완료자 대상으로 접종을 시행한다.
면역 저하자는 4차접종 대상여부에 대한 의사소견 확인 후 접종할 수 있고, 3차접종 시 면역 저하자 대상군으로 접종하지 않았더라도 의사소견서를 지참하면 면역 저하자로 4차접종을 할 수 있다.
접종 원하는 대상자는 카카오톡·네이버에서 잔여백신을 확인하거나 의료기관 유선 확인 후 당일 접종할 수 있고,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하면 28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4차접종은 3차접종 후 4개월(120일) 경과시점부터 가능하지만, 입원·치료나 출국 등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 접종 간격을 3개월(90일)로 단축할 수 있다.
요양병원·시설은 14일부터 자체접종 또는 방문접종을 통해 4차접종을 시작했고,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는 3차접종 후 3개월(90일) 경과시점부터 4차접종을 할 수 있다.
특히 시는 아직 3차접종 완료하지 않은 시민들에 대한 접종 참여를 권장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자료에 의하면 3차접종을 완료했을 경우 오미크론 바이러스에 대한 중증화 예방효과는 미접종자보다 81.2%, 치명률 예방효과는 84.9% 높게 나타났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고, 사망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의 위중증화와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4차접종을 신속하게 실시할 필요가 있다”며, “고위험군에 대한 4차접종뿐만 아니라 아직 3차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분들도 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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