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당진2지구 도시개발사업 탄력

홍윤표 / 2018-12-10 12:33:27
10일 구역지정 승인‧고시…면적 23만4천143㎡에 1천550세대 규모
▲당진시 우두동 당진2지구 개발 조감도. (사진=당진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홍윤표 조사위원] 당진시는 추진중인 당진2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충청남도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일자로 도시개발구역지정 승인‧고시됐다.

지난 2016년부터 개발 논의가 이뤄졌던 당진시 우두동 460번지 일원의 당진2지구는 지난 2017년 12월 가칭 ‘당진2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위원회’로부터 도시개발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수립 제안이 요청된 이후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당진2지구 개발은 환지방식으로 추진되며, 개발면적은 23만4,143㎡으로, 개발에 필요한 사업비는 약631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당진2지구에는 공동주택 950세대와 단독주택 600세대에 모두 3,643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계획됐으며, 인근 당진1지구 인근의 초등학교 과밀화 해소를 위해 학교용지도 확보했다.
 

▲당진시 우두동 당진2지구 위치도. (사진=당진시 제공)

또한 계획세대수에 맞춰 상업과 준주거시설용지, 주차장, 도로, 수변공원 등 각종 도시기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조성이 완료되면 인근 당진1지구와 연계돼 주거와 상업, 교육의 보조적인 중심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승인고시 이후 개발사업까지는 아직 조합설립인가와 사업시행자지정, 실시계획 인가 절차 이행 등의 절차가 남아 있다.

당진시 관계자는 “개발이 완료된 인근지역과 연계하면 총5,000여 세대 규모의 도시가 2023년 전후로 완성돼 시의 도시공간구조에 변화가 예상된다”며 “새롭게 조성되는 신도시와 기존도심 간 균형과 조화를 이루는 도시개발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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