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건강 걷기 기부 챌린지 달성

김재민 / 2021-12-17 12:36:18
목표 2배 조기 달성… 경제적 어려움 사각지대 145가구 전기매트 전달
11월 663명 1억 5,875만 보, 12월 597명 8,000만 보
▲'워크온' 걷기 기부 챌린지 난방용품 전달 기념 사진 (사진=홍천군)

 

[세계로컬타임즈 김재민 기자] 홍천군이 건강 걷기를 통해 치매도 예방하고 기부도 실천하는 아름다운 기부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홍천군 치매안심센터는 11월·12월 홍천군민을 대상으로 ‘건강 걷기+기부 챌린지’ 희망 나눔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희망 나눔 프로젝트는 지난달 8일부터 28일까지 6,000만보,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4,000만보의 공동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면 취약계층에게 난방용 전기매트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1월 진행된 프로젝트에는 663명이 참여, 약 1억 5900만보의 공동 걸음 수를 기록해 목표의 2배 이상을 초과 달성했다.

또 12월 진행된 프로젝트에는 597명이 참여, 12월 16일 현재 8,000만 보 이상을 기록해 목표의 2배를 조기 달성했다.

이에 따라 센터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10개 읍·면 에너지 사각지대 145가구에 전기 온열매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온열매트는 챌린지 참여자들의 이름으로 지역 내 복지기관을 통해 전달된다.

원은숙 치매 안심 센터장은 “온 군민이 참여 주체로 선한 발걸음을 통해 만들어 주신 온열매트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의미가 남다르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고민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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