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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의료관광홍보설명회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구시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최영주 기자] 대구의료관광 사업 청신호로서, 러시아·극동지역 뿐 아니라 중국 서부지역 등에까지 순조롭게 진행하는 순항의 길이 열렸다.
지난 9월 16일부터 24일까지 러시아 극동지역에서 클리닉데이·진료상담회·대구의료관광 홍보설명회를 현지인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마쳤다.
또한 중국 서부지역 신시장개척단이 19일부터 중국 시안·구이양·청두·광저우에서 의료관광 시장을 선점을 위해 홍보센터 개소와 홍보설명회 등을 성황리에 진행하고 있다.
이번 러시아 극동지역 의료관광홍보설명회는 지난 6월 러시아 이르쿠츠크에서 가진 ‘메디시티대구 진료상담회’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최근 중국·일본 의료관광 시장이 감소돼 러시아 지역으로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마련된 행사로서 더욱 기대가 크다.
선도의료기관인 계명대학교 동산병원과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대구우리들병원 등 관계자 17명이 ‘메디시티대구 홍보단’을 구성해 이달 16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으로 출발했다.
첫일정으로 블라디보스톡에서 대구우리들병원 주관으로 현지 유치업체인 ‘닥스메디컬코리아’와 협력해 현지 기업체, 기관, 여행사 등과 함께 대구의료관광상품설명회를 가졌다.
이후 러시아 보험회사인 ‘브이에스케이(VSK)’에서 국제의료보험 청구가능 해외환자 송출기관 심사, 대구의료관광보험 상품 개발 및 상용화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그 외에도하바롭스크 ‘캅(Khab) 엑스포’에서 개최되는 ‘2019 의료세계전’에 참가해 메디시티대구를 세계에 알리고 대구의료관광상품에 관련된 업무 행사를 가지고, 유치업체인 ‘5번가 에비뉴(5th에비뉴)’와 함께 진료상담회도 가졌다.
또한 ‘메디시티대구 홍보단’은 사하공화국 의료관광 관계자를 만나 러시아 극동지역 중증환자의 대구의료기관 진료 협력방안과 대구의료기관의 러시아 진출 등에 대해 협의하고, 오는 11월 대구에서 개최하는 ‘2019 아·태 안티에이징코스(2019 APAAVC)’ 행사에 현지 의료진 초청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한편, 경북대학교병원·대경영상의학과 등이 포함된 ‘2019 중국 서부지역 대구의료관광 신시장 개척단’은 9월 19일~25일 시안·구이양·청두·광저우 등 중국 4개 도시에서 참가기관별 홍보설명회·비투비(B2B)·현지 파트너와 협력한 ‘메디시티 대구의료관광 홍보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
특히, 구이저우성 구이양시에서 개최된 대구의료관광홍보설명회에서 ‘대구-구이양간 직항노선 개설’과, 물·미래형자동차·로봇·에너지·스마트시티 분야에서의 긴밀한 교류협력과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의료관광 협력 등이 심도있게 논의 됐다.
이 중 대구-구이양간 직항노선 개설이 이뤄질 경우 구이양에서 치료가 힘든 난치 중증환자의 대구 송출 등 의료관광객 증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양국의 관계자는 뜻을 모았다.
이번 행사 주최 관계자는 “러시아와 중국은 해외 의료관광의 중요 시장으로서, 특히 중국 서부지역은 대구와 직항노선은 없지만 전략적으로 대구의료를 홍보해야 할 중요한 지역이며, 구이저우성 구이양시와 직항노선 개설에 적극 협력하기로 한 것은 이번 신시장개척단의 가장 큰 쾌거 중 하나”라면서 “이번 러시아와 중국에서의 성공적인 홍보마케팅을 기반으로 현지 정부와 적극적 협력을 통해 대구의료관광의 새로운 10년의 점프업을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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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청두시 의료관광센터 제막식에 참가해 기념사진을 찍고있다.(사진=대구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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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시안시 의료관광홍보설명회 개최 후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사진=대구시 제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