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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강소특구 혁신성장 생태계 표 (경북도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최영주 기자] 포항시가 ‘포항 강소연구개발특구 비전 선포식’을 개최해 4차 산업혁명시대 과학기술기반 혁신클러스터로 지역 발전을 견인 할 것을 다짐한다.
오늘 개최되는 선포식에는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을 비롯해 포스텍 총장, 포항산업과학연구원장 등 지역 R&D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포항시는 지난 6월 강소특구 모델 도입 후, 철강과 전자 등 성장한계에 직면한 지역주력산업을 고도화 하고 우수한 R&D 인프라를 활용해 미래 신성장 산업을 육성하고자 강소특구 지정을 위해 노력한 결과, 처음으로 포항이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포항 연구개발특구는 연구개발과 창업 및 사업화를 연계하는 과학산업 발전 모델로, 포스텍과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을 기술 핵심기관으로 하고, 포항테크노파크와 경제자유구역 등 인근 산업단지를 배후공간으로 첨단신소재 등 미래 신성장 산업을 육성한다는 것이다.
포항을 중심으로 과학산업 전략의 핵심축인 동해안 메가사이언스밸리의 전략과 사업구상들을 더욱 구체화 한다는 방침 하에, ▲연구개발특구 ▲이차전지 규제자유특구 ▲차세대 배터리파크 ▲포항형 일자리 ▲미래 철강혁신생태계조성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 클러스터 ▲포항 벤처밸리 등 올해 가시적으로 이루어낸 성과를 바탕으로 핵심 과제들의 추진력을 높여 성과를 올릴 계획이다.
선포식 이외 홍보 부스에는 식물에서 단백질을 추출해 백신을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 한 ㈜바이오앱의‘허바백 돼지열병 그린 마커 백신’등 포항 특구의 핵심기술인 바이오, 나노, 에너지 관련 기업의 기술사업화 성공사례를 소개한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포항은 경북 경제와 과학산업의 심장이다”고 강조하면서 “포항의 과학산업 핵심동력을 되살려내고 동해안 메가사이언스밸리의 핵심사업들을 모두 실현해서 포항을 중심으로 경북을 대한민국 경제산업의 중심으로 다시 우뚝 세우겠다”는 포부와 각오를 밝혔다.
한편, 포항특구에는 연간 72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연구소기업과 첨단기술기업에 각종 세제혜택이 주어진다.
이를 통해 향후 5년 이내 250여개 기업 유치, 5,500명 고용 창출, 8,300억 원 매출 증대 등의 직.간접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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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안 메가사이언스밸리 포항권 핵심사업 표 (경북도 제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