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제5기 여성대학 입학식 개최

이남규 / 2018-02-22 12:39:36
▲ 2018년도 제5기 여성대학 입학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강진군청>


[세계로컬신문 이남규 기자] 전남 강진군(군수 강진원)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여성대학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자기 계발에 군에서 실시하는 여성대학이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가정생활과 조화롭게 참여할 수 있어 정말 유익하고 재미있어요”

여성대학 수료자들이 한결같이 입을 모아 하는 말이다.

강진군은 지난 20일 여성의 능력 계발 및 역할 강화로 적극적으로 사회 활동에 참여하는 여성 인재를 양성하고자 제5기 여성대학을 37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강했다.

군은 도시지역 여성들에 비해 비교적 교육 기회가 적은 농촌지역 여성들을 위해 맞춤식 교육을 제공하고자 지난 2013년부터 여성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벌써 올해 5년차를 맞이한 여성대학은 단순히 여성들의 자질 및 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명실상부한 지역발전의 중추적 역할까지도 담당하고 있다.

수강 중 수렴되는 다양한 이야기며 의견들이 군정에 유익한 정보로도 활용되는 것이다.

특히 이번 개강식에 외부 강사를 초청하지 않고 1기~4기 임원들을 초청, '선배들이 들려주는 여성대학 이야기'란 주제로 진행했다.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경험담을 들려주는 훈훈한 분위기속에 아쉬웠던 일들도 들려줌으로써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동기부여의 시간들이 이어졌다.

1기 여성대학 조성숙 총무는 “입학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여성대학에 많은 여성이 참여해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고 삶의 지혜를 얻는 유익한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성대학은 3월부터 12월까지 둘째, 넷째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격주로 진행된다. 군은 여성 특강 및 교양강좌와 더불어 현장 학습과 견학 등 학생들의 자기계발과 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다.

강진원 군수는 “여성이 행복해야 가족이 행복할 수 있다. 여성과 군민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살기 좋은 강진형 명품 여성친화도시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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