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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화소방서 구조대원들이 요구조자를 발견해 응급조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강화소방서) |
[세계로컬타임즈 유영재 기자] 인천강화소방서는 강화군 마니산에서 실족으로 인해 부상을 입은 등산객을 소방헬기로 긴급 이송했다.
119산악구조대와 구급대원들은 지난 23일 오전 긴급구조 신고를 받고 신고자의 GPS 위치를 파악해 산악구조·응급처치 장비를 가지고 마니산 정상 인근 등산로에서 요구조자(남·43세)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요구조자는 실족으로 인해 왼쪽 발목에 심한 통증을 호소해 거동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이에 소방대원은 응급처치 후 소방헬기를 통해 요구조자를 인천의 한 대학병원으로 이송했다.
임일산 산악구조대장은 “산행에 앞서 필히 스트레칭 등 준비운동을 충분히 하고 자신에게 적합한 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등반사고를 예방하는 방법”이라며 “낙상이나 미끄러짐에 의한 실족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일반 운동화보다 등산화 및 등산 장비 등을 갖추고 산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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