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영순 원장은 평소에도 꾸준히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날도 일찍부터 센터를 찾아 꼼꼼하고 정성스럽게 미용 서비스를 제공했다. 더운 날씨에도 웃음을 잃지 않고 어르신 한 분 한 분에게 맞춤형 커트를 제공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과 감사를 받았다.
미용봉사를 받은 한 어르신은 “평소 거동이 불편해 미용실에 가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집 가까운 곳에서 머리를 다듬어주시니 너무 감사하다”며 “시원하게 잘라주셔서 기분까지 좋아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허순옥 화서1동장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나눔 덕분에 더 많은 어르신들이 따뜻한 돌봄을 경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단체, 민간 자원과 협력하여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미용사회 팔달구지회는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정기적인 재능기부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미용이라는 전문 기술을 통해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이번 활동 역시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대와 나눔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로컬타임즈 / 이 호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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