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공모는 전시의 기획 의도를 효과적으로 담아내고 관람객의 이해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단순한 전시 안내물이 아닌, 작가별 작품 세계와 전시 메시지를 충실히 기록하고 향후 연구와 아카이브 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고품질의 인쇄물을 제작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전문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업체 선정이 중요하다.
공모 참가 자격은 최근 5년 이내 박물관, 미술관, 문화예술 분야에서 전시 출판물 실적(도록)이 3건 이상인 업체로 편집 디자인 제작 관리 등 사업 수행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보유해야 한다.
또한 출판사 신고확인증과 인쇄사 신고필증을 모두 소지하고, 화순군에 사업장을 둔 업체여야 한다.
선정된 업체는 전시 주제를 관람객에게 쉽고 깊이 있게 전달할 수 있는 도록과 리플렛을 완성하게 된다.
이를 통해 관람객은 전시에 담긴 기획 의도와 작품 세계를 풍부하게 이해할 수 있으며, 인쇄물은 향후 아카이브 자료로 활용돼 전시의 기록성과 연구적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 및 접수 기간은 2025년 9월 26일부터 10월 10일까지 15일간 진행된다.
화순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시 내용을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강삼영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기획전시 ‘근원의 시간’ 展은 외적·내적 근원을 탐구하는 의미 있는 전시인 만큼, 인쇄물 제작에서도 전문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업체를 찾고 있다”라며, “전시의 깊이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업체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립최상준미술관 누리집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은 학예연구실로 하면 된다.
미술관은 매주 월요일 정기 휴관하며, 추석 연휴 전날인 10월 5일도 휴관한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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