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얕은 연안에 서식하는 쭈꾸미 모습. (사진=옹진군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장선영 기자] 옹진군은 연안 주꾸미 자원의 회복·증강과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자월면 연안해역에 주꾸미 산란·서식장을 조성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주꾸미 자원의 공급거점을 구축한다.
주꾸미 산란·서식장 조성은 7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적지 조사를 통해 사업지를 최종 결정하고 주꾸미 금어기(5. 11~8. 31) 기간 중 피뿔고둥 패각을 활용해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 효과 증대를 위해 산란·서식장 조성 이후 주꾸미 종자 방류를 실시한다.
주꾸미는 팔완목 문어과의 연체동물로 피로회복에 좋은 타우린과 DHA 등의 불포화지방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봄철 제철음식으로 미식가들의 입맛을 돋울 뿐만 아니라 어업인들의 중요한 소득원으로 자리 잡은 수산자원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산란·서식장을 조성하면 주꾸미가 30% 이상 인입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주꾸미 자원량 증가에 따른 어업인 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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