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시인 박 순길
이름이 없다고
슬퍼하지 마라
논두렁의 쑥은
꽃이 없어도
해마다 피었다 지고
그래도, 너는
산새가 쳐다보고
구름이 바라보는
꽃이지 않은가
일상이
인생이 되는
너의 꽃은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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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약력
‘82년<교육자료>에 동시 3회 추천과 ’87년<詩文學>에 2회 추천등단. ‘97년 계간<오늘의 문학>문학평론 등단. 대전문학상, 대전시문화상(문학), 금강일보문학상 수상. 시집『 빈가지의 여백』외 다수. 대전아동문학회장 역임, 현) 대전문인협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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