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안산상록경찰서는 민-경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아동범죄·학교폭력예방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사진=안산상록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강흥식 기자] 안산상록경찰서가 아동범죄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어머니폴리스, 학부모폴리스 총회를 개최했다.
29일 서에 따르면 전날 열린 ‘2020년도 안산상록경찰서 어머니폴리스 학부모폴리스 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소규모로 진행됐으며 ‘어머니폴리스,학부모폴리스 연합단’의 신임 임원이 선출됐다.
서 관계자는 “등교수업일 수가 적어지면서 학교 행정업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학교 담당자로부터 추가 인원을 계속 접수하고 있다”며 “현재 관내 23개교 677명의 학부모가 지원해 학교 내외 순찰과 비행청소년 선도, 보호 등 학교폭력 예방에 관한 치안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심헌규 상록경찰서장은 “점차 저연령화되고 지능화되는 사이버 언어폭력과 따돌림 같은 정서적인 폭력이 증가하고 있어 자녀들과의 대화가 더욱 요구되고 있다”면서 “건강한 가정에서 성장하는 자녀가 학교에서 친구들을 배려하고 학교폭력의 또래지킴이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맞춤형 예방활동 차원에서 학교전담경찰관을 정예화해 학교단위 현장 활동을 강화하고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감지해 청소년 범죄와 비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들 어머니폴리스와 학부모폴리스는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 순찰과 선도 등 다양한 곳에서 활동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