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시화병원,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 적극 참여

장선영 / 2020-04-07 12:57:45
‘시흥시 대표 종합병원’ 위상에도 개원 22주년 행사 축소
▲ 시흥시 시화병원 22주년 기념 장기근속자 수여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시흥시화병원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장선영 기자] 시흥 시화병원은 개원 22주년을 맞아 장기근속자를 포상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화병원은 지역 대표 병원으로서 역할을 점검하는 개원기념식을 개최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 행사를 축소했다.


지난 6일 시청각실에서 간소하게 진행된 장기근속상 수여식은 20주년을 맞이한 제1마취통증의학과 서재완 과장 외 7인과 최병철 이사장만 참석해 감사 인사를 전하고 20년 장기근속을 기념하는 상패와 상품을 수여했다. 해당 상품은 감염 예방을 위해 코로나19 종식 후 지급할 예정이다.


최병철 시화병원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한자리에 모여 축하를 나눌 수 없어 아쉽지만, 환자 안전을 위해 이 시각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직원에게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새로 이전하는 시흥 시화병원의 외관을 차별화된 붉은 벽돌로 설계했는데, 이는 벽돌을 하나씩 차곡차곡 쌓아야 단단한 외벽이 만들어지듯 임직원 모두 한마음으로 한 뜻으로 성공적인 개원을 향해 나가자는 의미”라고 밝혔다.


한편, 시흥 시화병원은 지난 1998년 개원 이후 22년간 지역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앞장서 온 종합병원으로서,오는 8월 시흥시 최초 500병상 규모 병원으로 신축한다.이를 통해 진료과 개설과 전문 의료진 영입 및 최신 장비 도입을 통해 최적의 치료 환경을 갖춘 병원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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