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옥정호 친환경 개발··· 오염원 사전 차단”

조주연 / 2022-04-02 13:09:02
옥정호 수질보호‘지킴이’ 활동 진행, 4월~10월까지 수질개선 집중 활동

▲ⓒ임실군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임실군이 옥정호의 수질보전과 오염원 사전 차단 및 관리에 나선다.

2일 임실군에 따르면 지역주민 23명으로 구성된 지킴이는 이달부터 10월까지 상수원 내 불법 어로행위, 세차, 쓰레기 무단투기, 축산농가의 가축분뇨 무단 처리 등 수질 오염행위를 단속할 계획이다.

임실군은 지난해 광역 상수원 지킴이 사업을 통해 113톤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옥정호 광역 상수원 수질 향상에 나섰다.

현재 옥정호는 붕어섬 생태공원 경관조성, 요산공원 광장 정비, 붕어섬 주변 데크로드 및 주차장 조성 등 주요 관광사업을 추진 중이다.

 

금년도 상반기 420m의 출렁다리 준공에 따른 붕어섬 개장으로 관광객 유입의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임실군 관계자는 “옥정호의 지속적인 친환경 개발에 따라 많은 관광객들이 임실을 찾을 것을 대비해 구역별로 불법행위 감시와 방치 쓰레기 수거 등 수변 정화 활동을 통한 깨끗한 옥정호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민 군수는 “옥정호는 전북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이자 천혜의 자연경관을 지닌 아름다운 호수로 잘 알려져 있다”며 “이러한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친환경적 개발에 더욱 중점을 두고 군민들이 안심하고 맑은 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광역 상수원에 대한 오염원 관리를 철저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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