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원자력산업, 연구개발 활성화 방안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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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이 지난 3일 한국원자력연구원을 방문해 주요시설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대전시) |
[세계로컬타임즈 민순혜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한국원자력연구원(이하 원자력연)을 방문해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 후에 주요시설을 둘러봤다.
5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장우 시장은 지난 3일 원자력연을 찾아 주한규 원자력연구원 원장,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자력 연구개발과 육성에 적극 공감하고 서로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 시장은 “원자력연은 1959년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 국가연구소로 국가 에너지 안보 강화와 사회발전에 기여한 중추기관”이라며 “한국 표준형 원전 설계기술 자립 및 개발의 주역으로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를 비롯해 세계 최고 수준의 원전 기술력 확보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였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 시장은“대전은 16개 과학기술 출연연과 3만 명 이상의 석.박사, 카이스트, 연구소 등 과학기술 혁신 자원이 집적된 과학수도”라며“수도권 중심 체계를 뛰어넘어 지역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도시이다. 그러면서 연구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창업가와 일자리가 넘쳐나는 도시로 함께 만들어 나가자”라고 제안했다.
이어 “올 한해는 교촌국가산단 160만 평 확정, SK온 4700억 투자 유치, 방위사업청 조기 이전 등 큰 성과가 있었다”며 “앞으로 나노·반도체 등 시정 4대 전략산업과 핵융합, 원자력 등 주력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자”고 강조했다.
주한규 원자력연구원장은 “원자력 연구개발과 육성을 위해 시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 시장은 “오늘 논의된 여러 가지 사항에 대해 부서의 심도 있는 검토와 협의 과정을 거쳐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아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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