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잎담배 공동작업장 준공

조주연 / 2023-06-04 13:09:55
총 사업비 5억 7000만 원 투입, 선별장 등 공동작업 시설 갖춰

▲ⓒ부안군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부안군에 잎담배 공동작업장이 준공됐다.

4일 부안군에 따르면 지난 2일 줄포면 장동리 일원에서 권익현 부안군수, 김광수 부안군의회 의장, 이현기 부안군의회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읍엽연초조합의 부안 잎담배 공동작업장 준공식이 개최됐다.

자부담 2억 3000만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5억 7000만 원이 투입된 부안 잎담배 공동작업장은 선별장, 저온저장고 등 잎담배 생산농가들이 공동작업에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축사를 통해 “고된 수작업으로 귀하게 수확되는 잎담배의 품질향상과 생산농가 소득 증대에 없어서는 안되는 필수 시설인 공동작업장 준공을 계기로 부안군 잎담배의 가치 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시설로 거듭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안군은 이번 잎담배 공동작업장 완공으로 잎담배 공동작업에 필요한 넒은 장소 확보는 물론, 노동력도 획기적으로 절감해 잎담배 생산물량의 안정적인 수매는 물론 고품질 잎담배 생산으로 관내 농업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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