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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청 전경.(사진=익산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익산시가 1월 2일부터 이틀 동안 어린이집 187곳의 보육교사와 종사자 등 171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31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번 전수조사의 목적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지역감염 확산을 선제적으로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빠른시간 내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보건소와 함께 아동복지과 전 직원이 전수조사에 투입된다. 아동복지과 직원들은 검체체취를 제외한 업무를 보조할 예정이다.
어린이집 종사자는 오전 9시에서 12시까지 익산공설운동장에 설치된 임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무료로 검사를 받으면 된다.
앞서 익산시는 보다 강력한 방역망 구축을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187곳 어린이집에 휴원 조치를 내렸으며 특별활동과 212대의 차량 운행을 중단시켜 80% 이상 나오던 어린이집 등원율이 17%까지 감소됐다.
익산시 관계자는 “무증상을 포함해 지역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한발 앞선 대응으로 감염을 차단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들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작은 증상이라도 발견되면 자발적으로 검사에 참여해달라”고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