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높빛자율방범대는 지난 11월 22일, 제주도 대정읍 모슬포항 일대에서 열린 ‘최남단 방어축제’ 현장을 찾아 대정읍 자율방범대원들과 함께 축제장 내 질서 유지관리 및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두 방범대 간의 자매결연 교류 활성화와 더불어, 많은 인파가 몰리는 지역 축제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성공적인 축제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원들은 조를 편성해 축제장 곳곳을 순찰하며 ▲관람객 이동 동선 확보 ▲교통 질서 계도 ▲주취자 보호 및 시비 차단 ▲미아 발생 방지 등 다양한 치안 보조 활동을 수행했다. 특히, 축제 분위기로 들뜰 수 있는 현장에서 침착하게 안전 수칙을 안내하며 성숙한 축제 문화를 만드는 데 일조했다.
고양동 높빛자율방범대와 대정파출소, 대정읍 자율방범대는 오랜 기간 자매결연을 맺고 정기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단순한 친목 도모를 넘어 각 지역의 주요 행사 시 상호 방문해 일손을 보태고 방범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모범적인 교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높빛자율방범대 김인섭 대장은 “제주도까지 와서 대정읍 대원들과 뜻깊은 봉사를 함께할 수 있어 보람찼다.”며, “앞으로도 두 지역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파트너로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대정파출소, 대정읍 자율방범대 관계자는 “바쁜 일정 중에도 한걸음에 달려와 준 높빛자율방범대에 감사하다”며 “이번 합동 순찰 덕분에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더욱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고 화답했다.
한편, 고양동 높빛자율방범대는 관내 취약지역 순찰, 청소년 선도, 지역 행사 교통통제 등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봉사하고 있다.
세계로컬타임즈 / 조재천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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