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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청 전경. |
[세계로컬신문 김수진 기자] 이달 중순부터 6월까지 동남아와 일본, 중화권 등 관광객 1만2000여명이 잇따라 강원도를 방문한다.
강원도는 최근 사드배치 보복 영향으로 중국의 '한한령'에도 불구하고 대체시장으로 떠오른 동남아와 일본, 중화권 관광객들이 대거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올림픽 개최지 홍보와 비수기 시즌(4~6월) 외국인관광객 유치를 위해 평창리조트, 온·오프라인 10개 여행사가 공동으로 관광상품을 개발했다.
상품 개발 결과, 태국, 홍콩,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8개국에서 단체· 개별관광객 9000명이 올림픽 개최지인 평창을 중심으로 한 관광지 투어와 체류형 상품으로 도를 방문키로 했다.
도는 6월까지 잇따라 방문하는 외국인관광객의 볼 거리와 올림픽 홍보를 위해 리조트와 공동으로 환영현수막, 한복체험, 수호랑 반다비 올림픽 포토존 등 대대적인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16일부터 5월 26일까지 대만 '삼상미방생명보험(三商美邦人壽, Mercuries Life Insurance)'기업체 인센티브 단체 3300여명이 29회에 걸쳐 도를 방문할 예정이다.
기업체 방문 여정은 도내 숙박 2박(홍천 대명비발디)이며 방문객들은 춘천 남이섬, 명동 닭갈비 골목을 찾을 예정이다.
도는 이번 방문이 지역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대형 기업체인센티브 단체 유치를 위해 환영현수막, 올림픽 포토존 설치, 강원상품권을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광공사 해외지사 및 리조트, 여행업계와 공동으로 해외 로드쇼, 세일즈콜, 팸투어 등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베트남, 필리핀 등 신규 시장에도 지속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