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 "자치분권·4차산업혁명 큰 과제"

오영균 / 2018-07-02 13:03:08
2일 취임식 취소, 수해 상습지역 방문

▲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이 폭우로 예정됐던 취임식을 취소하고 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세계로컬신문 오영균 기자]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이 예정됐던 취임식을 취소하고 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간략하게 취임선서를 하고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했다.

정 청장은 “취임식을 취소해서 안타깝지만 무엇보다 시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이제 본격적인 민선 7기가 시작됐는데 자치분권과 4차산업혁명이 큰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두 가지가 구정의 일상적인 업무라기보다 국가적인 어젠다가 아닐까 생각하시겠지만 공직자분들께서도 큰 틀에서 생각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공직자의 적극적인 자세가 매우 중요하다”며 “잘하겠다는 말은 어렵지만 끝까지 모든 역량을 다해 성실히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제13대 유성구청장으로 취임한 정 청장은 대전국립현충원을 방문해 참배한 뒤 취임식을 대신해 수해 상습지역인 전민동 배수펌프장과 교촌동 호남고속도로 횡단박스를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영균

오영균

뉴스, ESG, 지방자치, 피플, 오피니언, 포토뉴스등 기사제공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