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시 관계자들이 22일 소요교 재개통식 개최하는 모습. (사진=동두천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신선호 기자] 동두천시는 22일 오후 시장, 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및 관계자, 마을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요교 재개통식을 개최했다.
소요교는 1992년에 설치돼 28년간 사용됐으나,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상판 부위가 최하위 E등급인 불량상태로, 재가설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이에 시에서는 지난 1월 7일부터 소요교 도로 전면통제를 시작으로 공사를 추진해, 약 6개월에 걸쳐 상판 재가설을 완료했다.
동두천시는 총 37억 원(특별교부세 7억 원, 특벼조정교부금 10억 원, 시비 10억 원)을 투입해 소요교 상판 재가설 및 보수공사(연장 120m, 폭 15m)를 추진했으며, 상판 재가설을 우선 완료하고 교량 하부 보수공사는 올해 8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동두천시장은 소요교 전면통제에 따라 오랜기간에 걸쳐 불편함을 감수하고, 공사 추진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소요동 주민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소요동뿐만 아니라 동두천시에서 안전하고 쾌적하게 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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