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특이민원 발생 대비 경찰 합동 모의훈련

장선영 / 2020-08-25 13:06:45
민원 창구 15곳에 비상벨 설치…신속대응 체계 구축
▲ 연수구 민원실에서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연수구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장선영 기자] 연수구는 민원업무처리 중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력 등 특이민원 상황을 가정한 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25일 진행된 모의훈련은 연수경찰서의 협조로 민원업무 처리 중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현장 대응능력을 키우기 위해 실시됐다.


연수구 관계자는 “매년 정기적으로 모의훈련을 실시해 비상상황 발생에 체계적이고 신속히 대응하겠다”며 “민원인과 공무원의 피해가 없도록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수구는 폭언과 폭력 민원으로부터 공무원과 구민을 보호하기 위해 민원여권과와 동 행정민원센터 민원창구 등 15곳에 30대의 비상벨을 설치하고 8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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