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참여부문에 ‘새마을운동 함안군지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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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른 경남상 조성부문에서 상을 수상한 진주시산림조합이 진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비봉산 산림공원 모습 . <사진제공=경남도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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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른 경남상 관리부문을 수상한 합천군 이기웅 씨가 군 내 도로에서 나무다듬기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청> |
[세계로컬신문 최옥성 기자] 경남도가 자연 보전과 질 높은 녹지를 조성·관리하는데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도민에게 수여하는 ‘제17회 푸른 경남상’ 수상자를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는 조성부문에 ‘진주시산림조합(조합장 박순철)’, 관리부문에 합천군 이기웅(개인), 자율참여부문에 ‘새마을운동 함안군지회(회장 박용규)’가 각각 선정됐다.
자율참여부문의 ‘새마을운동 함안군지회’는 함안군을 통과하는 국도79호선에 철쭉류 1만주를 기증, 식재하고 함안 IC에서 송정리 가로수 구간에 식재된 느티나무 등 2만여 본을 관리해 푸른 경남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경남도는 수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달 8일부터 22일까지 15일간 2016년부터 17년 현재까지 공적이 있는 기관,단체,개인을 시·군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지난달 29일 녹지,조경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경상남도 푸른 경남상 심사위원회’에서 심사를 거쳤다.
수상자에게는 경상남도지사 상패를 수여하며 연말 해당 시, 군 종무식에서 전수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며 수상자의 해당 시·군에는 다음년도 상사업비 5000만 원 상당이 지원될 예정이다.
강철기 경상남도 푸른 경남상 심사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번 심사기준으로 조성부문은 조성실적 및 투자효과를, 관리부문은 관리실적 및 기술수준을, 그리고 자율참여부문은 헌수규모와 참여실적을 중점적으로 심사해 수상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박세복 경남도 산림녹지과장은 “앞으로도 푸른경남 도시녹화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도민의 참여분위기를 조성하고 내년에는 상을 수상한 단체와 개인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푸른 경남상은 녹색공간 조성에 범도민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2001년부터 시상하고 있으며 그동안 도내 47명의 개인·단체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