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는 국내 소비생활과 밀접한 주요 산업(내구재, 서비스재, 소비재)을 대상으로 소비자 조사를 실시해 브랜드 인지도와 로열티 등을 지수화한 평가 지표로, 올해로 28년째를 맞은 국내 대표 브랜드 평가 제도다.
광주은행은 이 조사에서 브랜드 이미지, 이용가능성, 선호도 등 로열티 항목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2018년부터 9년 연속 지방은행 부문 1위의 자리를 지켜냈다.
광주은행의 이번 수상은 단순한 일회성 성과를 넘어, 오랜 기간 축적해온 고객 신뢰와 브랜드 가치가 반영된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지역 기반 금융을 중심으로 한 차별화된 영업 전략과 고객 밀착형 서비스가 소비자 인식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광주은행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한 금융지원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5년 한 해 동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약 96억 원을 특별 출연해 약 2,566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대출을 공급하는 등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확대해왔다.
경기 둔화와 고금리 환경 속에서도 지역 기업과 자영업자의 금융 부담 완화에 기여하며 지역경제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 마련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은 대외 평가로도 이어졌다.
광주은행은 금융위원회가 실시한 ‘지역재투자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지역에서 조성된 자금이 다시 지역의 성장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안정적으로 구축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금융감독원이 개최한 ‘2025년도 포용·상생금융 시상식’에서 지방은행 중 유일하게 ‘자영업자 경영컨설팅 지원 우수기관상’을 수상하는 등 광주은행 경쟁력의 핵심이 지역과의 상생에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디지털 부문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와 협업해 선보인 공동대출 상품 ‘함께대출’은 플랫폼 기반의 비대면 경쟁력과 전통 은행의 리스크 관리 역량을 결합한 혁신 모델로, 제도적 한계를 넘어 혁신금융서비스로 추진된 사례다.
2024년 8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공급액 1조 4천억 원을 돌파했으며, 안정적인 건전성과 전국 단위 고객 유입을 동시에 이끌어내며 지방은행의 새로운 성장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사업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베트남 사업 경험을 기반으로 우즈베키스탄 금융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중앙아시아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으며, 광산구 흑석동에 개점한 외국인금융센터를 통해 국내 외국인 고객 대상 금융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이는 지역을 넘어 새로운 고객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지역사회와의 연계도 광주은행 경쟁력의 중요한 축이다.
지역 스포츠 구단 후원과 자체 스포츠단(텐텐양궁단, 비츠로배드민턴단) 운영, 장학사업 등은 지역 인재 육성과 공동체 기반 강화를 위한 장기적인 투자로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국내 최대 규모의 한국화 공모전인 ‘광주화루’를 통해 문화예술 분야 지원까지 확대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이처럼 광주은행은 지역 기반 금융을 중심으로 한 안정적인 성장 구조에 디지털 혁신과 글로벌 확장 전략을 더하며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역과 함께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변화하는 금융환경 속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이어가며, 지방은행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일선 광주은행장은 “지역과 지역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원칙이 고객의 신뢰로 이어진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와 함께 성장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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