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창조성장 벤처펀드' 사업 통해 매출성장 및 고용확대 성과 올려

장관섭 / 2018-07-30 13:15:15
올해 100억원 규모의 5호 펀드 결성 추진
연말까지 565억원 조성 목표
▲ 제3회 대한민국 SW융합 해카튼 대회 모습. <사진제공=인천시청>


[세계로컬신문 장관섭 기자] 인천시가 추진 5년차인 '창조성장 벤처펀드' 사업을 통해 SW융합산업 분야의 우수벤처 기업에 자금을 직접 수혈, 기업의 매출성장을 끌어냈다.

시는 2014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구 미래창조과학부)의 'SW융합 클러스터 사업'의 일환으로 IT·SW·BT 융합산업 분야의 우수 중소·벤처기업 41개사에 304억원을 지원해 국내시장 안착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도왔다.

특히 이 중 인천 기업 12곳은 평균 140%의 매출성장 및 고용확대 성과를 올렸다. 

시는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유한책임조합원)를 통해 2014년부터 매년 20억원씩 벤처펀드에 5년간 출자했으며 중소벤처기업부의 모태펀드 등 국가 정책자금 출자사업 및 투자금융회사로부터의 투자자 출자유치를 통해 2014년에 1호 펀드(100억원)를 결성했다.

이어 2016년에 2호 펀드(115억원), 3호 펀드(150억원)를 순차 결성하고 2017년에 4호 펀드(100억원)를 결성해 총 465억원을 조성했고 올해는 100억원 규모의 5호 펀드 결성을 추진, 연말까지 565억원 조성이 목표다. 
 
그동안 시는 1호 펀드에서 14개사(89억원), 2호 펀드에서 11개사(90억원) 및 3호 펀드에서 13개사(105.29억원) 그리고 4호 펀드에서 3개사(20억원)를 투자해 총 41개 기업에 304억원의 자금 수혈했으며 우수성을 인정받아 타 펀드에서 433억원의 동반투자가 이뤄졌다.

이 중 인천기업 12개사 14건에 창조성장 벤처펀드 총 104억원을 지원하고 75억원의 동반투자 유치를 도와 우수한 인천 지역 기업들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안정적 성장을 이끌어냈다. 

이밖에도 인천시는 'SW융합클러스터 송도센터'를 거점으로 글로벌진출 생태계 구축, SW융합 비즈니스 창출, 글로벌 스타기업 육성 등 SW융합형 글로벌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어 'SW융합 글로벌 진출 지원 사업'을 추진해 우수 기술 및 제품을 보유한 수출 주도형 해외 진출 기업을 매년 10개사씩 선정, 제품 상용화 지원금 및 역량강화 교육, 입주공간을 제공해 글로벌 진출을 위한 융합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글로벌 코디네이터 운영사업'을 통해 기업에 맞는 전문 코디네이터를 매칭시켜 스타트업 대상 애로사항 해소 및 맞춤형 진출전략 수립을 돕고 있다. 
 

또 전국 7개 지자체와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규모의 행사 개최, 각 지역의 SW융합클러스터센터 간 공조 시스템을 마련했고 해카톤 대회는 참가자들이 팀을 구성해 무박 3일간 특정 주제에 대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실제로 프로그래밍을 통해 시제품을 구현하는 대회로 전국의 SW융합 인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장이고 2016년 9월에 인천 글로벌캠퍼스에서 개최됐고 올해는 관내 대학과 연계한 팀 구성으로 전북에서 개최되는 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시 관계자는 "창조성장 벤처펀드 등 다양한 SW융합 클러스터 사업은 성장 가능성과 기술 경쟁력을 갖춘 중소·벤처기업의 퀀텀점프를 위한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며 "인천의 우수한 기업을 발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 창업과 연구개발 생태계를 활성화시키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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